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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육계산업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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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육계산업 협약체결
  • 전민일보
  • 승인 2007.0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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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과 국내 지자체로는 첫 지원협약
진안군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주)하림과 육계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육계농가 지원육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송영선 군수와 (주)하림 이문용 대표 이사, 정문성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업 실천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육계산업 활성화 협약은 진안군 육계사육에 필요한 기술 혁신 개발사업과 기술지도사업, 사육여건 개선 등에 하림이 적극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진안군은 매년 닭 사육에 적극적인 5농가를 선별 추천하고 하림은 농가당 4억 5천만원의 양계장(1,000평 규모)신축 및 자동화 시설자금을 2년거치 3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한다.
이후 진안군은 농가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2년간 3%의 이자를 보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에서 사육된 닭은 하림이 전량 구매해 이자와 원금을 상환 하는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현재 육계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1,000평 규모의 양계장을 운영할 경우 4~5년 내에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연간 1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진안군 양계 농가에서는 이번 협약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 군수는 “최대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육계 산업의 1위 기업인 하림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진안 양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은 해발 300m 이상의 천혜의 지리적 여건인 고원지대로 맑은 물과 심한 낮과 밤의 기온차이로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전주 등 대도시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주)하림 계열농가 중 단위 면적(평)당 소득이 높은 20농가 중 4명이 진안군 농가로서 육계 사육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자치단체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송영선 군수의  적극적인 설득과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민선4기 진안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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