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지역 4개 특성화고에서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9일 전북중기청(청장 안병수)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특성화고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이날 이리공고를 시작으로 10일 전주생명과학고, 11일 부안제일고, 12일 김제덕암정보고 등 4회에 걸쳐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존 박람회와 달리 사전에 채용희망기업을 모집한 후 학교에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면접하는 사전 매칭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취업 컨설팅과 명사·명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병행해 특성화고 학생의 인성과 창의성 겸비를 위한 취업마인드 제고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00여명 가운데 100여명을 취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박람회와 지원정책을 연계해 특성화고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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