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제 8대 원장에 7대 장길호(59) 원장이 연임돼 9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경진원 별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교육과 직원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제정한 CI 선포식을 가졌다.
장길호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의 미래경제를 책임지는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묻어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장 원장은 “항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지원 서비스 체계의 질을 높이고 업무영역이 확대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까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각종사업의 성공적인 결과 제시와 실질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재직 당시 6대 김윤덕 원장(현 전주완산갑 국회의원)이 19대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진흥원장에 부임해 2011년 9월부터 1년 9개월여 간의 잔여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8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장 원장은 연임은 취임 이후 경진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립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2012년 대통령 표창 등을 통해 탁월한 업무능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다.
경진원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상징하는 ‘뉴(new) 경제통상진흥원 CI’ 선포식을 가졌다.
경진원의 새로운 CI는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으며 전북과 비즈니스의 영문 첫 자를 형상화해 하늘로 뻗어나가는 전북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을 상징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