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가운데 섬진제 저수율이 33%까지(258백만톤중 85백만톤) 낮아져 가뭄대책을 세워 절약 급수 등을 실시해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장마로 임실지역에 50mm이상 많은 비가 내려 초당 32톤이 유입돼 저수율 확보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진지사 재해대책상황실은 3일 새벽 3시경 시 우량 25mm이상의 비로 김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비상연락망을 통해 유지관리 종사직원을 배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시설물에 배치했으나, 23개 배수장중 정읍시 신태인에 위치한 구암배수장 1개소만 가동을 했을뿐, 관내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한편 동진지사는 앞으로 전북지역에 40?100mm(많은곳은 120mm이상)예보하고 있어 전 직원을 동원해 저수지 제방 및 용?배수로 등 연약지반을 재점검하도록 조치하고, 배수장 담당직원을 상주시켜 시설물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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