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아파트 벽면에 도자기벽화 그려 넣어
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협의회(회장 박주홍)는 30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남광아파트에 벽화를 그렸다.
이 벽화그림은 그동안 삭막했던 아파트 벽면을 도자기 벽화작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또한 이번 도자기 벽화는 남광아파트 주민들과 관내 학생들이 직접 새겨 만든 것으로써 지난해부터 범죄예방위원들이 직접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범죄예방에 대한 캠페인과 함께 도자기 벽화 제작에 동참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박주홍 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협의회장은 “벽화그리기는 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협의회에서 10여년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벽화를 그린 송영선 군수는 “범죄예방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범죄발생 예방은 물론 관내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바뀌고 있다”며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4대 사회악 근절’에 군민들도 함께 동참하여 서로 믿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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