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체육회(회장 배병옥)는 지난 28일 정천면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장수장에 신복술(91세, 정천면 봉학리), 애향장에 임종성(63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 공익장에 임선택(61세, 정천면 봉학리), 봉사장에 유봉상(56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 효열장 김복임(56세, 정천면 봉학리)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수장의 신복술씨는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덕망을 겸비한 점을 인정받아 장수장에 선정됐다.
애향장의 임종성씨는 30여년 동안 정천향우회 총무와 정천초등학교 63회 동창회장을 맡아오면서 지역 향우회와의 화합과 정천초등학교 공원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임선택씨는 정천면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진흥과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진안군 한농연회장, 전라북도 농민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진안군 농민을 위해 헌신한 한 바를 인정받았다.
봉사장 유봉상씨는 전주의 한 종합병원 행정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의 입원 절차 등을 돕는 등 선행을 쌓아왔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사람들에게 병원비 감면 혜택을 받도록 도움을 준 점이 인정됐다.
효열장에 선정된 김복임씨는 아흔이 넘은 시어머니를 35년여 동안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점이 인정됐다.
한편 공적심의위원회는 진안제일고 3학년 정준영군을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 했다.
이밖에 제26대 정천면장을 지낸 백승엽(51세, 현 백운면장)씨와 정천면사무소 서영득(46세)씨가 감사패를 받게 된다.
시상은 오는 6월 8일 정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진안=김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