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사장 제2회 ‘아시아 태평양 물 포럼’ 참가
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물 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부관계자 및 물산업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2014 ICID 광주총회 홍보와 함께 수자원 및 관개분야 국제 기술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3개국이 참여했으며 박 사장은 식량생산 및 환경보존을 위한 우리나라 물관리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오는 2014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 사장은 러윗콧 코와타나 태국 왕립관개청 청장 등 태국정부 및 물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1월 체결한 양 기관간 합의의사록(ROD)의 이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6월 한-태국 물관리 기술관련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에는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10차 INWEPF(논농업지역에서의 물·생태계 국제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도 참석하는 등 양국 간 협력강화를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내년 9월 14일부터 일주일 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촌용수의 확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4 ICID 광주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글로벌 홍보활동도 지속해나갈 예정.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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