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동김제·고산농협 등 2개소 사업대상자 선정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사업을 지원한다.
7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2013년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자를 선정 해 7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참여형 직거래사업은 국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경로 다원화 및 농업인과 소비자 편익 증진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8일까지 사업자 지원신청을 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사업대상자 평가결과 전북 동김제농협협동조합과 고산농협협동조합 등 2개소를 포함해 경기 2개소, 전남 2개소, 대구, 울산, 서울은 각 1개소 등 9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공동작업장 설치와 로컬푸드직매장 시설과 기자재 구입, 교육 및 컨설팅에 소요되는 자금 총 71억원을 지원하며 전북지역 2개 농협에게는 15억 8000만원이 배정됐다.
aT 전북지사 관계자는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사업 지원은 완주용진농협의 로컬푸드 사업과 함께 도내에서 병행추진 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달 중에 추가 사업자를 선정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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