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이 전임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 이어 지난달 30일 전임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10여명을 초청해 경영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간담회는 전북도 건설행정 실무책임자로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던 전임 건설국장들로부터 국책사업과 전북도 개발사업의 시행 경험과 노하우를 전북개발공사 추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지낸 홍성춘 사장은 전북개발공사의 주요 실적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감독기관인 전북도의 관심과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전북개발공사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임 국장들은 “공익사업 추진시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수익사업을 병행해야 하지만 현재의 택지사업 위주의 수익사업은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수익사업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규 사업과 관련 “균형감이 결여되고 전시적인 사업추진은 공사의 재정을 압박해 부실 경영의 원인이 된다”며 “사업의 목적과 효과가 뚜렷하고 재정 건성성이 확보 되는 사업에 한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성춘 사장은 “자문 내용을 경영에 반영하고 반드시 책임경영을 통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랑받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임 국장들의 정기적인 자문을 통해 건실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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