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1일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의 자세로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월례회의에서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았다. 모든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역동적인 계절”이라며 “5월은 가정의 달로 각종 가족 관련 행사들이 많다. 축제도 많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우리도 비록 2번째 맞는 축제지만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부안마실축제를 준비하면서 전통을 세워 이뤄질 수 있도록 무한한 노력을 해왔다” 며 “여러분은 그동안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행동으로 보여준 것처럼 마지막 준비에 철저를 기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군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또한 “부안마실축제를 통해 군민들이 그동안 묵어 있던 찌꺼기를 털어내고, 반목을 털어내고, 하나 되어 우리의 것을 아끼고 보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특히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많은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여행,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5월 각종 현안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월례회의에서는 전북도청 민선식 성과관리과장을 초청, ‘중군(中君)이라도 되자’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민 과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만 의존하지 하군(下君)에 그치지 말고 남의 힘을 사용할 줄 아는 중군이라도 되어 부안을 발전시켜 나가는 공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