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완주군에서는 적정기술 전문가 양성, 대중교육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전환, 다양한 적정기술 발굴과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의 적정기술 전문가들이 참석, 에너지 전환 연구기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만들려는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자원고갈, 식량부족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생태사회로 전환과 지역의 자립적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에너지전환 적정기술의 확산이 필요한 가운데 열려 주목되고 있다.
향후 설립될 협동조합은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 분야에서 전문인력, 지식정보, 실용기술, 협동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사회에 요구되는 적정기술 연구와 개발, 적정기술 분야의 설계·생산·디자인 컨텐츠 생산 전문 인력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 분야 생산협동조합 육성과 지원, 적정기술 교육 및 연구, 확산에 참여하는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상부상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지역 사회발전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순환 경제 구축과 에너지 전환기술을 보급해 난방비 절감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 전환기술 장인, 지역 활동가, 지도자 양성에도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국귀농운동본부 정용수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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