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가르며 멋진 한판 승부 펼쳐
지난 13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3년 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열렸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축구, 야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바둑 총 9종목, 1,0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향한 멋진 승부를 펼쳤다.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는 올해로 테니스대회가 34회, 게이트볼 21회, 배구 17회, 축구 16회를 맞아 진안군 대표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송영선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 운동하며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활동들이 진안체육 발전은 물론 건강한 진안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달 말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개장하고 군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 충족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공설운동장 주변에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동향 다목적구장 조성과 성수 용포리 야구장 안전시설 설치 등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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