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A형간염, 폐구균 등의 예방접종을 4월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접종비는 고액의 접종비 때문에 일반가정에서도 쉽게 접종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아동 1인당 1회 180천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첫 접종 후 2개월~6개월 사이 2회를 추가로 접종해야 된다는 것.김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의 기회를 보장해 주고자하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아동 맞춤형통합서비스로 현재는 요촌· 신풍·검산동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박효기 담당은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올 5월부터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해체위기의 가정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과 함께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새 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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