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8일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에 따라 정보보안과 외사계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이주여성들을 위한 운전면허 전문 강사와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운전면허 교실에는 필리핀 레베카(43)씨 등 총 30명이 등록해 운전면허 학과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에 총 45명이 참가해 11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도 지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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