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1일 지역농·축협의 상호금융 내실경영과 경영관리 강화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조합원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금융과 서민금융의 강화를 위해 ‘2013년 상호금융사업방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농·축협 본소 전(상)무와 지점장 300명이 참석했으며 강희성 중앙회 상호금융기획단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전북농협은 서민금융 강화와 소비자 권익향상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농·축협의 사업환경 변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쟁이 매우 심화 돼 농·축협별 규모에 맞는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권 가계대출 억제 등 금융당국의 감독 강화와 저성장,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상호금융 환경은 갈수록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농협간 과도경쟁을 지양하고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및 농축협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내실경영 기반을 확대 ▲햇살론 지원확대로 서민금융 위상을 강화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고객 서비스와 관리 강화 등의 상호금융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김창수 본부장은 “최근 강도높은 상호금융규제에 대비하는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고객 지향적인 사업추진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농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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