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무주국제화교육센터 강당에서는 무주교육지원청 박천규 교육지원과장과 김우찬 장학사를 비롯한 해당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영재 방과 후심화과정 개강식이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설된 영어영재 심화과정은 전문화된 시설과 우수 강사를 보유한 무주국제화교육센터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까지의 학생들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영어 우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총 36주에 걸쳐 몰입식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교과학습 외에도 스포츠, 문화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영어 학습이 가능해 실질적인 교육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 또한 무료여서 사교육비를 줄이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현인근 센터장은“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영어 공부를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력풀이 갖춰진 곳”이라며“우수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책임지게 된 만큼 아이들 교육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3월 개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다져가고 있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 과정의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치부 방과 후 과정과 무주홍보대사 과정, 어머니 영어교실, 토요영어교실 등 관내·외 희망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데일리 유료학습 프로그램과 방학 중 캠프 등도 실시하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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