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33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전북 연안관리 및 어장환경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김완주 도지사와 최규호 도교육감으로부터 2007년도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초로 열린우리당 김희수 대표와 민주당 황형 대표 등 교섭단체 대표의 연설이 계획돼 있다.
또 전북도와 도교육청 등이 제출한 조례안 7건과 의원발의 조례제정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행자위(위원장 김호서)는 15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북도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북도 재정보전금 배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을 심의했다.
교육복지위(위원장 한인수)는 16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전라북도 학교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상해 등 보상금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성주 의원등 9명의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같은 날 산경위(위원장 송병섭)는 전주기계산업리서치와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새만금풍력발전단지 등을 방문한다.
김병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지역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시대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도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모으고 축적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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