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암고, 이리공고, 부안제일고, 전주생명과학고
전북지역 4개 특성화고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로 선정돼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22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교육, 취업시키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4개교를 포함해 150개 학교를 선정했다.
전북지역에서는 김제 덕암정보고(가사)와 이리공고(공업), 부안제일고(농업), 전주생명과학고(〃) 등이 선정됐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산업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 취업을 높이는 것이며 인식개선과 취업박람회, 현장교육, 멘토-멘티제, 우수취업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맞춤반에 참여할 기업체를 on-line상으로 모집한다.
취업맞춤반은 중소기업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훈련시켜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취업성과가 탁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교가 평균적으로 25명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를 통해 4000명 이상이 취업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병역지정 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된다.
특성화고 취업맞춤반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중소기업인력관리종합시스템 (http://sanhakin.smba.go.kr)에 회사 현황 등록과 희망학교 선택한 후에 해당 학교에 알리면 된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