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2772건 전월대비 27.9%, 전년동월대비 7.0% 증가
주택 매수심리 위축과 각급 학교 새학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2월 전북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21일 국토해양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2772건으로 전월대비 27.9%, 전년 동월대비로는 7.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2월에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전월세 거래를 집계한 것이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6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2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월세 거래량 증가세는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전월세 선호 현상에 2~3월 새학기 수요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만 3288건(61.2%), 월세 5만 2737건(38.8%) 등이며 아파트는 전세 4만 8910건(72.1%), 월세 1만 8918건(27.9%) 등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