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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교육예산 투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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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교육예산 투자 증가세
  • 윤가빈
  • 승인 2013.03.0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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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4개 시군 지난해보다 63억 원 늘어난 1420억 편성

전북지역 지자체들의 교육예산 투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교육청은 전라북도청을 비롯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올해 교육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예산이 전년도보다 63억 원이 늘어난 1420억 원 가량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도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은 1357억 원으로, 약 4.6% 늘어났다. 


이들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교육예산 분야별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학교급식이 524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36.9%를 차지했다.


저소득층자녀 학생들에 대한 각종 교육비를 지원하는 학생복리 증진부문도 24% 가량인 340억 원이 편성되는 등 전체 교육예산의 60%가량이 학생 교육복지분야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학력신장에 145억 원(10.3%), 교육환경 개선 105억 원(7.4%), 글로벌 인재양성분야 103억 원(7.3%), 학생장학금 등에 87억 원(6.1%)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학교급식, 학력신장, 글로벌 인재양성, 학생복리 증진 분야는 늘었지만 교육환경 개선분야는 절반가량 감소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나 CCTV 설치비 등은 증가했으나 강당, 체육관 신축 등 대규모 예산 투자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교육예산 투자 외에도 전라북도교육청과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예산 투자 등 교육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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