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개설 민원해결 공로 국민신문고대상 영예
정읍시 한양수 도시과장이 사회통합과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한양수 과장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통합과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대상(大賞)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한양수 과장은 지난해 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정읍시민들과 약속한 호남고속철도 정읍선상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을 전면 재검토함에 따라 시민단체의 철도시설 검거 등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단과의 원만한 조정 및 합의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정읍시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입장이 각기 달라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토해양부 및 공단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전달하는 등 중재를 통해 민원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사항에 대해서도 성실한 이행으로 KTX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한편 국민신문고대상(大賞)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가적, 사회적으로 갈등과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원만한 협의를 성사시켜 국민권익보호에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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