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23:23 (화)
국산 안개꽃 재배 늘린다
상태바
국산 안개꽃 재배 늘린다
  • 고운영
  • 승인 2013.02.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안개꽃 신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해 국산품종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FTA를 극복하고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시장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 ‘드림송’ 품종을 필두로 ‘더블샤인’ ‘화이트윙’ 품종을 남원, 무주, 익산 등 20농가, 25,000㎡ 면적에 100,000주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평난지 초겨울 출하 목적으로도 종묘를 보급할 계획에 있어 저온성인 안개꽃을 고냉지뿐만 아니라 평난지 재배도 성공하면 난방비 절감과 틈새시장 겨냥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육성품종을 조기 확대 보급을 위해 매년 농가 보급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2012년 13농가 65,000주를 보급한 결과 ‘드림송’ 품종은 화훼시장의 중도매인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도입품종을 능가하는 경매가를 기록했다. 
육성품종 종묘비는 도입품종의 절반 정도면 묘를 구입할 수 있어 로열티와 종묘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 감소와 시장 선호도 높은 안개꽃 출하에 의한 수입증가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가에 건전하고 우량한 국산 종묘가 보급될 수 있도록 육묘에 심혈을 기울이고 보급품종들이 고유특성이 발현돼 고품질의 절화가 생산되도록 현장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익산=김남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