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행정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다양한 통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행복지킴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도 수급자 탈락가구, 차상위 빈곤가구, 긴급복지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통합사례회의를 추진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읍면동 모니터단을 구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시점검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신고에 대한 사명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문형 서비스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협약체결 및 자원발굴 활동도 보다 강화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한해 164세대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이웃돕기 성금, 민간서비스 연계 등 타 공공기관에 의뢰, 총 382건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동절기를 앞두고 단전과 단수 등 공과금 체납세대 604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50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기초수급자 선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방문형서비스 사업자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제공자 복지역량을 강화했고, 읍면동의 최일선 기반인 이?통장을 중심으로 한 모니터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도 했다.
김생기 시장은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복지와 행복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