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비 38% 상승
지난해 혁신도시와 태권도공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개발 열풍이 불면서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1653곳으로 지난 2003년 1194곳에 비해 무려 38%가량 크게 늘었다.
연도별 증가 현황을 보면 지난 2003년 1194곳에서 2004년 1338곳, 2005년 1598곳, 2006년 1653곳에 이르기까지 계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주와 완주는 물론 태권도 공원과 기업도시가 건설되는 무주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시·군에서 두드러졌다.
전주시가 707곳에서 892곳으로 26% 증가했고, 완주군이 48곳에서 94곳으로 두배가량 증가했고 무주군도 같은 기간 9곳에서 19곳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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