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가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17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을 앞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전북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중 10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0억원)을 특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임금 지급과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로 1년 이내 일반운전자금 대출로서 업체당 2억5000만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5억원) 이내이며 기존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업체는 제외된다.
대출취급 기간은 이날부터 2월8일까지이며 전북지역내 각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금융기관이 대출취급 기간중 신규 취급한 대출 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C2자금(연리 1.25%)으로 지원한다.
이번 한은 전북본부의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단기운전자금을 확충할 수 있게 돼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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