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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거장전, 특강으로 이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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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거장전, 특강으로 이해 돕는다
  • 윤가빈
  • 승인 2013.01.1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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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거장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15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따르면 1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展 관련 특강이 전북도립미술관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가천대학교 윤범모 교수의 기조 연설로 시작해 홍익대학교 전영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술평론가 윤범모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해외미술 수용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해외미술사조 수용에 따른 한국미술사의 변천과정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밝힌다.

미술사학자 전영백 교수는 <현대회화, 그 아름다움에의 향수 : 그림 속 삶의 열정, 그리고 예술의 승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마네, 피사로 등 19세기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양 근·현대회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북도립미술관의 국제전에 걸맞도록 이 시기 작업들이 근거한 미술사의 맥락과 시대적 표상을 살펴본다.

19세기 중반에서 1980년대 사이를 범위로 다룰 미술사조는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파리파, 드 스테일(몬드리안), 오르피즘(들로네), 다다와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구상(뒤뷔페, 베이컨), 전후 추상(추상표현주의, 기하추상, 공간추상), 팝아트 등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포스트모던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모더니즘 시기의 회화는 향수를 자아낸다”며 “이후 모더니즘에 저항한 다양한 회화 역시 오늘날의 눈으로 보기엔 ‘아름답다.’ 더 이상 ‘美’가 예술의 기준이 아닌 요즘 전시와 더불어 회화의 아름다움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교수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19세기 중반부터 1980년대 전후의 다양한 미술 사조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현대미술의 탄생배경과 추구하는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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