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암동 박광석씨, 수성동 김재홍씨, 신태인읍 장인수씨 가족
정읍시가 독서문화 확산과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의 일환으로 ‘2012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전국도서관협회에서 증정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증정했다.
3개 도서관에서 별도 선정한 책 읽는 가족에는 정읍도서관은 박광석(교암동)씨 가족, 기적의도서관은 김재홍(수성동)씨 가족, 신태인도서관은 장인수(신태인)씨 가족 등 모두 3가족이다.
박광석씨 가족이 지난해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은 무려 1153권에 달한다.
박 씨와 부인 김은정씨는 “세 딸을 키우면서 날마다 성경책을 소리 내어 읽어줬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으로 이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집에서도 TV를 없앰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토록 하고, 범시민적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