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창수 본부장 취임식 ‘협동조합 이상 실천’ 강조
전북농협 김창수 본부장은 2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조합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북농협 임직원과 농민조합원이 협동조합의 이상과 가치를 충분하게 공유하고 실천하는 전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전북도는 협동조합 공동체를 현장에 접목하려는 활동이 다른 지자체보다 상당히 앞서서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더 많이 탄생 될 것”이라며 “농협은 농업농촌을 건실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김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최근 생산자협동조합으로서 많은 변화를 이뤄다”며 “영세소농이나 고령의 농민 조합원들이 농촌에서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꾸러미사업과 농업인끼리 공동 운영하는 식당, 그린투어리즘, 파머스마켓, 노인복지 관련사업, 농가주부의 소규모 가공사업, 학교급식에 대한 공동참여 등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생활협동조합 구축에 전북농협이 앞장 서겠다”고 복안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협동조합 직원으로서 협동조합 가치를 배우고 공유하며 일로서 협동조합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농업과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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