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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국세징수액 비중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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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국세징수액 비중 0.78%
  • 신성용
  • 승인 2012.12.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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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자 1인당 납부액 336만원 전국평균 4분의 1 수준 - 2011년 국세납부액 1조 4012억원 전년대비 4.9% 증가

 

전북지역 납세자 1명당 국세 납부액이 전국평균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에서 국세 징수액이 전체 국세징수액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2년판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1년 전북지역에서 국세 징수액은 140121400만원으로 전년도 133586300만원에 비해 4.9% 증가했다.

이 같은 전북지역 국세 징수액은 전체 국세징수액 18015317300만원의 0.78%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전북과 광주, 전남을 관할하는 광주지방국세청 국세 징수액의 16.9%를 차지했다.

2011년 전북지역 국세 납세인원은 416753명으로 납세자 1인당 국세납부액은 336만원으로 전국 납세자 1인당 납세액 1325만원의 4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세목별로는 직접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는 증가한 반면 간접세인 부가가치세와 교육세 등은 감소했다.

소득세 납부액은 55372300만원으로 전북지역 국세징수액에서 39.5%를 차지하고 있어 비중이 가장 컸으며 지난해 46844600만원에 비해 18.2% 늘었다.

이중 근로소득세가 24347900만원으로 43.9%를 차지해 봉급자들의 세금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다.

법인세 징수액은 2473200만원으로 전년도 22705400만원보다 8.9%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21922400만원으로 국세징수액의 15.7%였으며 전년도 2204200만원에 비해 0.5% 감소했다. 교육세는 720700만으로 전년 8348400만원에 비해 13.7%나 줄었다.

광주지방국세청 소속의 전북지역 5개 세무서 가운데 전주세무서가 5728억원으로 가장 징수액이 많았으나 전국 세수 1위 세무서인 영등포 세무서 징수액 149496억의 3.5%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체납건수와 체납액 비중은 납부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전북지역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74733건에 2941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2.5%1.5%였다.

근로장려금 지급인원과 금액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저소득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전북지역에서는 48356명의 근로자가 392130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신청해 38313명이 319990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수령했다. 전북지역의 근로장려금 수령인과 수령액은 전체의 각각 5.0%5.2%나 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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