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급상승했던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11월 들어 크게 낮아지면서 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1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14%로 전월 0.25%에 비해 0.11%p 하락해 한달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도금액도 13억 7000만원으로 전월 26억 7000만원보다 13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16.0억원→10.0억원), 건설업(5.4억원→1.1억원) 및 서비스업(5.0억원→2.4억원)이 모두 줄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0.21%→0.07%), 군산(0.19%→0.1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신규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1개로 전월 5개에 비해 4개가 적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전월에 비해 1개 증가했으나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각각 4개로 1개씩 줄어들었다.
신설법인 수는 182개로 전월 150개보다 32개 증가했다. 신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82.0배로 전월 37.5배에 비해 상승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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