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지역 노인과 장애인, 여성일자리 창출 등 복지여성시책 분야에 1조163억원이 투입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루 잘사는 따뜻한 전북’ 모토아래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미래인재 육성 등 3대 비전, 5대 핵심전략, 30개 신규시책 등에 1조163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미래인재 육성과 여성 및 저소득층 복지구현, 건강하고 행복한 전북의 3대 비전을 발표했다.
노인·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고령사회 성장동력 확보, 기초생활보장으로 평등복지 구현, 양성평등사회 구현, 도민건강증진 등 5대 핵심전략 등도 수립했다.
특히 전북도 올해 예산의 32.3%에 해당하는 1조163억원을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함께 도민들의 복지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 7780억원 대비 2383억원(30.6%) 증가한 금액이며 도는 사회적 복지혁신서비스 추진에도 33억원을 투입해 수혜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
또 도민들의 복지향상과 밀접한 30대 신규시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노인복지 9개와 장애인복지 6개, 여성복지 4개, 저소득층 3개, 건강증진 2개, 아동복지 6개 시책 등이다.
세부적 시책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최저생계비를 4.0%가량 인상할 예정이며 장수수당 지급과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노인복지회관 우수 운영기관 인센티브 부여, 중증장애인 실비입소료 지원, 여성취업정보팀 설치운영 등이 지원된다.
따라서 전통적인 농도로서 복지 분야가 열악했던 도내지역 복지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에까지도 수혜범위를 확대해 사회양극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 예산의 3 분의 1을 투입해 복지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도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