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전북신보가 서민금융종합지원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성장잠재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16일 전북신보는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 우수고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다짐을 내놓았다.
이날 문철상 이사장은 전북신보의 Vision 2020 선포를 통해 “서민금융종합지원기관으로서 면모를 확고히 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파트너로서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등 공공가치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세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햇살론 지원 실적이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1위의 실적을 보이는 등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신보는 2002년 12월 전북도가 설립주체가 되고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출연해 신용보증전문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설립당시 기본재산이 102억원에 불과하였으나 10주년을 맞은 현재 1본부 5부에 15개 출장소를 운영하며 기본재산이 1019억원으로 10배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그동안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약 4만 9000여업체에 총 7370억여원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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