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시민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및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통장들은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에 협조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통장들은 특히 건축, 수해복구, 보건 분야 등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생기 시장은 “일선행정에서 행정과 주민간 가교역할을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당부와 함께 주민세율 현실화에 따른 지역발전 환원방안 등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김정호 협의회장은 “이·통장들의 복지향상 사업과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 등을 구상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행정의 동반자로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정발전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섬으로써 전국에서 제일가는 이?통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통장협의회는 정다운 요양병원(원장 조기운), 플랜트치과의원(원장 석명진), 영농조합법인 양지(대표 정영호)와 이?통장 및 지역주민의 후생복리 증진과 상호 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통장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업체는 모두 10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이들 협약업체들은 이?통장 본인과 직계가족, 이?통장의 추천을 받은 시민들에게 진료비, 안경 구입비, 무료상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