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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취업자 5명 중 1명 야외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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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취업자 5명 중 1명 야외근무
  • 신성용
  • 승인 2012.06.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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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취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나타난 근로 장소 및 근무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년 11월 1일 현재 도내 취업자의 근로 장소를 보면 야외작업 현장이18만 2000명으로 22.9%로 조사됐다.

이 같은 야외현장 근로자 비율은 전국평균 11.6%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남(33.9%)과 경북(26.2%), 충남(24.2%) 등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도내지역 취업자 근로장소는 사무실과 공장, 상점 등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55만 8천명으로 70.3%로 가장 많았으며 자기집 0.1%, 남의 집 0.9%, 거리 1.8%, 운송수단 3.8%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취업자의 근로 장소를 보면 ‘사업장’ 이 77.3%로 가장 높고 ‘야외 작업 현장’  13.9%, ‘운송 수단’ 6.2% 등의 순이며 여자 취업자는 ‘사업장’ 87.0%, ‘야외 작업 현장’  8.6%, ‘남의 집’ 2.3% 등이다.

취업자의 연령별로 근로 장소를 살펴보면 연령이 적을수록 ‘사업장’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이 많을수록 ‘야외 작업 현장’ 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정도별 로는 대학원(97.5%), 대학교(91.9%) 등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안다녔음(60.5%), 초등학교(42.1%) 등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야외 작업 현장’ 근무 비중이 높았다.

직업별 근로 장소 분포는 사무 종사자 98.1%, 관리자 97.6%,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4.6% 등이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79.1%)가 ‘야외 작업 현장’ 근로가 많았다.

지역별 근무지 및 거주지에서는 2010년 11월 1일 현재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 수보다 많은 시·도는 서울(70만 5천명), 경북(8만 4천명), 충남(5만명) 등으로 주간에 취업을 위해 다른 시도에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도내 거주지 기준 취업자 수가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보다 1000명이 적어 주간에 취업 때문에 다른 시도로 유출되는 인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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