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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가격하락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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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가격하락세 지속 전망
  • 한훈
  • 승인 2012.06.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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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하반기부터 가격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전년 3월보다 2.0%로 증가한 294만마리이고  6월과 9월에도 마리수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사육두수 증가 전망은 지난해 FMD로 인한 정액 공급중단으로 수정하지 못한 암소가 2011년 4월부터 수정돼 올해 3월부터 출생하기 시작하고 계절적으로도 8월~9월까지는 증가되는 시기가 겹치는데다 추석명절 출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임암소도 125만마리로 적정두수인 90~100만마리를 초과하고 있어 사육두수의 조절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 의 출하희망 예정시기가 추석이후에 7만두가 집중돼 추석 전부터 분산출하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암소 감축장려금 지원사업은 10만두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6월 현재 8만 5000두가 약정돼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우암소 도축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7.5%가 증가하고 있어 사육두수 조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암소 도축율은 최근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 할인판매, 한우암소 저능력우 자율도태사업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에서는 한육우의 소비촉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직거래와 할인판매, 추석선물세트 할인판매 등을 추진한다.


수입쇠고기의 군납물량을 국산육우로 대체공급하고 있고 수요확대를 위해 단체급식용 수입쇠고기를 국산으로 대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계통매장과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할인판매행사를 추진하고 한우고기 추석선물세트 20만개를 판매할 예정.


농수산식품부는 관계자는 “한육우 가격안정과 적정사육두수 관리차원에서 한육우 사육농가에서는 ‘한우암소 감축장려금 지원사업’과 ‘한우암소 저능력우 자율도태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석 전 분산출하로 사육두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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