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선정해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임채록)에 따르면 원산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우수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등 심사를 거쳐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47개소를 선정했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선정은 매년 3월과 9월 년 2회 우수업체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적격심사 후 우수업체 지정서와 마크를 부여한다.

현재까지 운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선정된 도내 업소는 음식점 61개소와 판매업체 96개소, 가공업체 2개소 등 159개소이다.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판매업체 165㎡, 가공업체 900㎡ 등 매장 면적이 일정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또 위생상태가 가공업체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고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모범업소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소에는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마크를 게시하고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와 직접 연결하거나 원산지 및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한다.

이들 업소에게는 품관원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홍보책자 발간·스마트폰 어플 제작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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