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5,34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1일 완주군은 최악의 경제여건을 감안, 경제위기 조기 극복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이같이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5,341억원으로, 당초 예산액 5,005억원보다 6.7%, 금액으로는 336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5,035억원으로 당초 4,738억원보다 297억원이, 특별회계는 306억원으로 당초 267억원보다 39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을 보면 농업농촌 예산으로 103억원, 읍면 장기발전계획사업으로 5억원, 사회복지비로 33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41억원 등이 증가 편성됐다.
특히 군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에 따르면 각종 행사운영비, 일반운영비, 민간경상보조금 등의 경상예산은 최대한 절감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편성은 국도비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확정에 따른 예산반영에 중점을 두었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지역주민 현안에 대한 사업비 편성 및 기술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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