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완료 예정…주차편의 및 상권 활성화 기대
정읍시가 제일은행에서 전북은행 삼거리까지 총연장 340m 구간의 새암로 개선공사에 나선다.
시는 “새암로 거리 인테리어 조성 이후 상가이용에 따른 차량접근 및 주?정차가 쉽지 않아 상가 매출이 감소하고, S자형의 도로선형 때문에 화재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진입이 불편하다는 여론을 수렴해 새암로 도로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4일 착공해 내달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원활한 공사추진과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차량을 통제할 계획으로 시민 및 상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공사는 볼라드와 나무화분, 실개천, 인도와 차도 단차 등을 제거하고, 가로등 이설과 함께 급커브 S자 선형을 완화하며 상가 앞 홀?짝 주차가 가능토록 도로를 개선한다.
시는 그동안 상가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 도로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이를 수렴,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시설계를 끝내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내용에는 기존 시설물(볼라드, 나무화분, 실개천) 철거, 가로등 이설, 홀?짝과 타임제 병행 주차방식 도입, 도로선형 개선 등이 있었다.
김생기 시장은 “새암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진입이 원활해짐은 물론 상가 앞 홀?짝 주차가 가능해져 상가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상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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