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들꽃마을 방문 119안전복지서비스의 날 운영
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지난달 31일 노인성질환, 치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 봉사를 펼쳤다.
소방서는 이날 의용소방대원, 정읍자원봉사센터 이혈요법팀, 수지침팀, 네일아트팀, 음악봉사팀 등 유관기관 봉사자와 함께 산내면 능교리 소재 들꽃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전복지 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특히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거동이 불가한 와상환자 한분 한분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 드려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자원봉사센터 음악봉사팀은 노래방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안겨줬다.
제태환 서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눈높이를 맞는 수요자 중심의 참 봉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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