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차문화축제 참가 전국 최초 ‘셀프티카페’ 운영
‘천년의 향’ 정읍 자생녹차가 ‘2012 대구세계차문화축제’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읍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 세계차문화축제에 참가해 ‘우리 차를 생활화하자’는 주제로 정읍 자생녹차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
특히 행사장 내에서 전국 최초로 ‘셀프티카페’를 운영해 더 많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셀프티카페’란 3~4명으로 그룹을 지어 마련된 찻 자리에서 정읍 자생녹차를 시음부터 정리, 마무리까지를 셀프로 운영하는 무료 카페이다.
시는 “일반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도의 격식 없이 편하게 차를 우려마시는 방법을 알림은 물론 이를 통해 정읍 자생녹차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셀프티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셀프티카페’ 운영과 함께 정읍 9경(九景)과 자생차 향토산업 육성사업 및 정읍 자생녹차의 오래된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커피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 생활 속에서 우리 차를 편하게 자주 음용하는 ‘우리 차의 생활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구세계차문화축제는 대구 티엑스포위원회 주관으로 차?공예 산업관, 문화관, 국제관이 운영되며, 차 문화 소통과 화합 및 차 문화 진흥을 위해 열리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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