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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국내외 투자기업 관심... 투자유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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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국내외 투자기업 관심... 투자유치 순항
  • 김종준
  • 승인 2012.03.2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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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들 투자문의 이어져

 

새만금산업단지 개발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새만금산단은 총 개발면적 18.7㎢(566만평)를 9개 공구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1공구 1.9㎢(58만평)의 매립공사가 완료단계에 있고, 지난해 12월 착공한 2공구 2.55㎢(77만평)매립공사도 12%의 공정율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1공구 경우 지원시설용지 등을 제외한 전체면적 1.55㎢(47만평)는 OCI(주)와 지난해 분양 가계약을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공구는 새만금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OCI컨소시엄에 열병합발전부지로 5만평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외에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5공구도 모기업에서 대규모로 용지 분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서삼석)은 오는 2014년까지 예정돼 있는 2공구 매립공사를 입주수요를 고려해 2013년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투자기업들이 새만금산단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방수제 공사, 새만금 신항만 착공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고, 단일지구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어 사업의 규모화를 이룰 수 있는 넓은 용지를 한 번에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산단임에도 군산2국가산업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이미 기본적인 산업 환경이 잘 조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새만금산단 홍보관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기계부품 관련기업들이 다녀간데 이어 4월에는 일본 투자기업들의 단체방문이 예정돼 있다.

국내기업들도 풍력, 태양광, 자동차?기계부품 등 산업단지 유치업종 관련 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서삼석 단장은 “새만금산단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통해 처음으로 얻어지는 새로운 토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첫 사업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내부개발의 추진 동력사업으로써 새만금산단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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