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1 11:57 (토)
군산소방서, 하트세이버 2명 탄생 ‘쾌거’
상태바
군산소방서, 하트세이버 2명 탄생 ‘쾌거’
  • 김종준
  • 승인 2012.03.2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폐소생술로 멈춘 심장을 소생시킨 군산의용소방대 김영택 대장과 양철홍 소방사가 27일 전북도로부터 각각 하트세이버(Heart Saver) 1, 2호 배지를 수여받았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일반인으로서 하트세이버 배지 1호 수여 대상자가 된 김영택 대장은 지난 1월 19일 새벽 2시27분께 군산시 경장동 가정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뇌동맥류 파열로 갑자기 쓰러진 아내에게 평소 익혀두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2호 하트세이버 배지의 영예를 안은 경암 119안전센터 소속 양철홍 소방사는 지난 1월 22일 새벽 1시13분께 군산시 경암동 가정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모씨에게 4분만에 도착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제세동 등 전문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하게 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다”며 “누구나 소방서에 신청하면 심폐소생술의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