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위원장 강승구 부시장) 회의가 26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승구 부시장, 고성술 항만경제국장을 비롯,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9명의 군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지원의 발전 방향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7명의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사업설명을 통해 육성위원의 관심도 제고와 시장성, 자립 가능성, 고용효과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수익활동을 펼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취약계층과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모든 시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일하며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구 위원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단기적 지원에 끝나지 않고 자립경영체제를 갖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8년 10월 최초로 추진장애인 자립작업장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래, 2010년 (유)무균지대와 (유)아리울명가가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고, 올해 (유)한빛페이퍼, (주)아리울애듀, (주)농민농산, (사)군산전통문화연구원 등 4개 업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굴 지정됐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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