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식중독 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식약청과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별로 기온과 습도에 따라 제공된 지수를 말한다.
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의 영양사, 조리사, 영업자 중 서비스 희망자 660여명에게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핸드폰을 통해 식중독 지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지수는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제공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참고 지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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