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건강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교육이 실시됐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남중동 주민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신규 수급권자들에게 건강보험과의 차이를 알리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보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급여 이용의 중복과 남용을 예방해 해마다 급증하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의료급여 대상자 및 외래진료 과다 이용자에 대해 매년 3~4회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에는 타 시군에 비해 수급자와 고령의 수혜자가 많아 의료급여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접근성 또한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실정이다.
익산=김덕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