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예 농촌인력양성을 위한 ‘2012년 임실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20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농업인 대학장인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복숭아반 42명, 삼농부흥반 34명 등 농업인대학생 총 76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 이어 ‘지역리더의 자세와 성공하는 삶’이란 주제로 성공경영아카데미 박문수 원장의 특강이 열려 교육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복숭아, 삼농부흥 2개 과정에 과정별 년 100시간동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실시된다.
군은 이번 농업인대학 복숭아반은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현장 적응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교육에 치중키로 했다.
또한 삼농부흥반은 친환경농업 일반 및 농가 경영 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유능한 강사를 초빙하는 등 이론, 실습, 토론,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경영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식에 앞서 강완묵 군수는 ????농업ㆍ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뜻을 세우고 농업인대학에서 지식 정보화시대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의 기틀을 쌓아 임실농업의 선도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농업인들을 과학적인 시스템을 이용해 농업기술은 물론 경영마인드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에 개강해 현재까지 9개 과정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