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01:08 (금)
익산시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
상태바
익산시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
  • 고운영
  • 승인 2012.03.2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취 발생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19일 악취와 환경오염의 근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왕궁면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축분뇨처리장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현장, 생태습지를 조성중인 주교제 등 3개의 소류지를 찾아 사업 진행 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지역의 축산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한수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왕궁 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 분뇨의 완벽한 수거와 정화 처리를 위한 축산농가 저류조 설치 현장을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아직까지 저류조 설치를 주저하는 농가를 설득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후 “앞으로 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을 통해 악취 없는 깨끗한 클린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159억원을 들여 왕궁면 축사 매입과 바이오순환림 조성, 양로시설 설치, 익산천 복원 등을 추진해 악취와 폐수로 고통받고 있는 쾌적한 녹색농촌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