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이 23개 읍면동을 돌며 실시한 ‘보고, 듣고, 살피는 민생현장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처리계획 수립 등 총괄적인 검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한분 한분이 내주신 소중한 건의사항 중 우선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은 즉시 해결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구체적인 계획수립으로 빠른 시일 내에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로 신중한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예산과 법적 규제사항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모두 19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농로 및 마을진입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도로건설분야 78건, 경로시설 설치 등 노인복지분야 26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준설 등 재난안전분야 22건, 교통관련분야 10건 등 주민생활 편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 15건은 완료했고. 68건은 추진 중이며. 91건은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한 향후 추진, 16건은 추진불가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도 건의사항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민의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고, 가급적 빨리 처리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