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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결핵 예방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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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결핵 예방에 적극 나서
  • 고운영
  • 승인 2012.03.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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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노부부 및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결핵 바로알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해 익산시에 결핵으로 새로 등록된 환자는 340명이며 이 가운데 145명이 60세 이상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며 노인층에서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해 결핵에 노출될 위험성이 다른 계층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교육에 나섰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6일부터 1개월간 왕궁 상발 보건진료소를 비롯한 11개소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바로알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실시 후에는 결핵 증상이 있는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객담을 채취하고 증상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도 객담통을 배부하고 당일 수거해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순회교육으로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보건소는 장애인생활시설 12개소 가운데 매년 결핵검진을 실시해 온 7개소를 제외한 5개소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펼친다.
먼저 오는 8일 장애 영유아생활시설 맑은집과 중증장애 실비생활시설 밝은집 입소자 및 종사자 131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회에서 결핵검진차량을 지원받아 검진을 실시한다.
이어 9일에는 지적장애 생활시설 훈훈한 집 입소자 및 종사자 61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나머지 2개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7~8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흉부 X-선 검사, 객담도말검사, 배양검사, 신속감수성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여부를 바로 판정해 확진시에는 결핵환자로 등록하고 투약 및 추구 검진 등을 통해 완치를 도울 예정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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