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지원센터 씨름꿈나무 박하늘양에 후원금
초록우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구미희)는 22일 남원시 보절면에 사는 씨름꿈나무 박하늘(보절초 졸업) 학생에게 후원금 345만원을 전달했다.
박하늘양은 세살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고 있다. 하늘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할아버지에게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해 한겨울에도 씨름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늘이의 꿈은 천하장사가 되어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박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담당 선생님의 눈에 띄어 단기간 훈련을 통해 KBS기 전북 초?중학생 장사씨름대회, 전국소년체전 선발대회, 도민체육대회 등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늘이는 올해 보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 풍남중학교에 입학하여 씨름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은 남원시 서비스 연계팀의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발견되어 어린이재단과 연결하면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전달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초록우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사회복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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